일산동구보건소에서 어렵지않은 보건증 발급하기

카페 알바를 하게 되어 보건증 발급 진행을 위해 일산동구 보건소를 방문했습니다.
이전에 버거킹 알바를 위해 발급받았었지만, 보건증 유효기간은 1년이기에 검사하러 이동~~

보건소 가는 길

일산동구 보건소는 장발산역과 마두역 중간에 위치해 있는 kt 건물 안 1층에 있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정문 앞에 자전거 거치대가 있어서 세워두었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보면 오른편에 보건소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현재 백석동에서 보건소 건립 공사 중인데 2025년 3월 완공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1년 정도는 이 위치에 있을 거 같습니다.

 

어렵지 않은 보건증 접수하기

들어가자마자 쭉 직진하면 신청서 작성하는 곳이 보이는데, 견본을 보고 작성하면 됩니다. 작성이 끝나면 번호표를 뽑고 신청하러! 작성한 신청서 외 필요한 준비물은 신분증과 3천 원으로 결제는 카드도 가능하니 굳이 현금을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 떨리는 검사진행 하기 

결제까지 끝나면 종이를 한 장 건네주시면서 색깔 유도선을 따라가라고 하십니다. 유도선에는 색마다 <① 방사선실 ② 검사실 ③ 결핵실>이라고 쓰여있는데 보건증 검사자는 ① 방사선실 먼저 방문하시면 됩니다. 방사선실 앞에 도착하면 앉아있는 직원에게 들고 있는 종이를 건네면 탈의실을 안내해 주십니다. 여성의 경우 폐 엑스레이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상의 속옷 탈의가 필요합니다. 노 와이어 속옷, 심리스 속옷을 입었다 하더라도 속옷 탈의는 필수라고 적혀있으니 참고하세요.

 

탈의 후 벗은 옷을 그대로 탈의실 안에다 두고 가운을 입고 나와 바로 옆방에서 촬영을 진행하면 끝. 다시 원래의 내 옷으로 갈아입으면 ② 검사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검사실에서는 다름이 아닌 대장 검사를 위한 면봉을 받는 곳..! 면봉을 소중히 받아들고 화장실로 이동. 화장실에서 미션을 클리어하고, 다시 검사실로 가서 면봉을 건네면 비로소 보건증을 발급받기 위한 검사가 끝이 납니다.

 

오랜만에 받은 보건증 검사라서 그런지 조금 긴장이 되고 부끄러웠지만 생각보다 금방 끝났고, 큰 어려움은 없었기에 덤덤하게 잘 진행되었던 거 같습니다. 진단결과서 발급소요기간은  일주일이고 수령방법은 신분증을 챙겨서 직접 방문하는 방법과 공공보건포털에서 온라인 발급 방법이 있으니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프린터기가 없기에 시간을 내서 방문수령을 할 예정입니다.

 

 

보건증 발급 꿀팁

탈의가 쉬운 옷을 입고 가는 게 좋습니다. 훌렁 벗을 수 있고, 다시 훌렁 입을 수 있는 그런 옷. 또한 액세서리도 안 하고 가는 걸로! 촬영을 위해서는 어차피 다 제거해야 하기에 웬만해서는 안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