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 포제션 샌들 | 8시간 신고 걸어도 발이 편한 젤리슈즈 사이즈 추천(내돈내산)
여름에는 무조건 슬리퍼만 신고 다니는데, 6월 초부터 슬리퍼 신고 다니기는 일러서 고민하다가 샌들을 샀다!
앞코가 막혀있는 둥그런 샌들을 원했는데, 그런 샌들을 찾다 보니깐 가죽소재로 되어있는 피셔맨 스타일의 샌들 밖에 눈에 띄지 않았다. 이쁘지만 분명 지하철이나 길을 지나가다 보면 비슷한 샌들을 무조건 마주칠 거 같은..! 하지만 마주치고 싶지 않았기에 다시 폭풍 검색하여 원하는 샌들을 찾게 되었다. 그 샌들이 바로
멜리사 포제션 샌들
가죽이 아닌 젤리소재, 양말을 신지 않아도 발톱이 보이지 않고 디자인과 색이 흔하지 않았기에 안 살 수 없었다. 바로 결제.
구매처와 가격(할인쿠폰)
정가 : 75,000원
색상 : Brown
구매가 : 쿠폰 적용하여 70,000원
보통 온라인 셀렉트샵 29CM를 많이 이용하기에 구매는 29CM에서 쿠폰을 적용하여 구매했다. 당시 브랜드 자체 할인은 없었지만, 이벤트 쿠폰이 있어서 5천원 저렴하게 구매했다. 숫자로만 보면 가격은 조금 비싼 느낌? 하지만 요즘 물가에 안 비싼 게 없으니깐 넘어가도록 한다.
무난하지만 흔하지 않은 색상추천
브라운 색상을 선택한 이유는 두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유행 타지 않고 오래도록 잘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사고 싶었다. 예를 들어 시원해 보이면서 작년부터 유행 중인 실버색상은 뭔가 앞으로를 생각하면 잘 신을 수 있을지 의문이 생겨서 실버색상은 고려하지 않았다. 그리고 두 번째는 가지고 있는 옷들과 잘 어울리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데님, 화이트, 아이보리, 베이지, 버터, 그린'색상과 두루두루 잘 매치가 가능할 거 같았다.
실물과 제품 상세이미지를 보면 브라운 보다는 '누드' 색상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사이즈 그것이 고민이다 (사이즈 스펙공개)
사이즈는 매번 신발 살 때마다 고민이 많다. 멜리사 젤리슈즈는 240으로 구매했는데 보통 운동화는 235를 많이 신는 거 같고, 플랫슈즈나 슬리퍼는 240을 많이 신기에 고민하다가 240으로 구매했다. 결론은 사이즈 성공~! 크지도 작지도 않게 딱 편하게 맞아서 기분이 좋다.
신발 사이즈 스펙 | |
컨버스 | 230 |
아디다스 슈퍼스타 | 235 |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 240 |
오니츠카 타이거 멕시코 66 파라티/슬립온 | 235 |
빅토이라슈즈 오다 메리제인 | 240 |
버켄스탁 취리히 | 240 |
반스 어센틱 | 235 |
무엇보다 발 편한 것이 최고
디자인, 가격, 색상보다 중요한 것이 편함. 발이 불편하면 비싼 거? 이쁜 거? 다 쓸모없어진다. 주말 데이트 때 포제션 샌들을 첫 개시하였는데,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따릉이도 타고 계속 돌아다녔는데도 발에 물집, 까짐 없이 잘 돌아다니다 왔다. 젤리슈즈가 이렇게 편해도 되는가..?
괜히 비상용 밴드 들고 다녔네
그 이유를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멜리사 자체 개발한 멜플렉스 소재와 바닥에 쿠션감 인솔에 의해 오랜 시간 신어도 발에 부담이 적었던 것이다.
총평
오랜시간 걷고 자전거도 1시간 이상을 탔지만, 발이 까지거나불편감이 없어서 좋았다. 깜찍해 보이면서 시원함은 덤. 흔하지 않은 여름샌들 찾으시면 멜리사 젤리슈즈 괜찮습니다. :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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