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직장인 퇴근 후 사람 적은 데이트 장소 추천 | 노을 맛집 하늘 공원
상암에서 출퇴근하는 남자친구와 6시 퇴근 후 근처 하늘공원 데이트를 했습니다. 원래는 하늘공원이 아닌 홍대를 갈까 했지만, 오늘은 한번 상암에서 놀아보자! 해서 하늘공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할 거 없고, 놀 곳 없어 보였던 상암에서 선선한 저녁 공기를 맞으며 한적하고 여유롭게 산책을 하니 너무 좋았기에, 데이트 동선을 소개드립니다!
저녁은 간단하지만 맛있는 써브웨이
오후 6시. 배가 고플 시간이죠. 하늘공원을 올라가기 전에 간단하게 서브웨이를 포장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상암 직장인 분들은 서브웨이 위치를 잘 알고 계실 거 같지만..! 위치 첨부해 봅니다. 저희는 상암점을 방문했습니다.
사실 써브웨이는 자주 가는 곳이 아니기에 매번 갈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남자친구는 이탈리안 비엠티, 저는 스테이크 앤 치즈를 선택하여 포장을 진행했습니다. 멋지게 포장을 해내고, 공원 쪽으로 이동해 줍니다.
- PM 18 : 30 써브웨이 포장, 잔디광장으로 이동
- PM 18 : 50 잔디광장 도착
포장음식은 잔디광장에서 먹는 것을 추천

저희는 잔디광장 벤치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주변에 쓰레기통도 있고, 화장실고 있기에 먹고 정리하면 딱입니다.
얘기를 나누며 맛있게 먹었더니 7시가 넘었었습니다. 좀 늦었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해가 많이 길어졌기에 부지런히 정리하고 이동했습니다.
- PM 19 : 25 하늘공원 입구 도착
하늘공원 올라가 보기 (주의사항 2가지)

하늘공원은 남산을 올라가야 하는 것처럼 언덕길을 굽이굽이 올라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① 발이 불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는 플랫슈즈를 신었었는데 발이 편한 플랫슈즈였어서 무리 없었습니다.
또한 하늘공원 올라가는 길 옆으로는 전부 식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② 날아다니는 벌레들이 많기에 가능하면 기피제를 챙겨주세요. 아쉽게도 저희는 기피제를 준비하지 못하였기에 박수를 치고, 춤을 추며 오두방정 떨면서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하면 나름 재밌게 올라갈 수 있지만, 벌레를 정말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꼭 챙겨주세요.


몸에 열이 올라 좀 더워질 때쯤 도착하게 됩니다. 하늘공원을 처음 와봤는데, 이렇게 넓고 뻥~~ 뚫려있고, 한강도 보이는 공원인지 몰랐습니다. 시간도 잘 맞췄던 거 같습니다. 해가 완전히 지기 전 7시 40분쯤에 도착하였는데 핑크 빛 노을이 저희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황홀하게 이뻤습니다. 평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사람도 없었고,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 PM 19 : 40 하늘공원 도착 (15분 소요)
추천 대상
하늘공원 데이트는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이나, 썸 단계 데이트 때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왜냐면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ㅎㅎ 저희가 7시 20분쯤부터 오르기 시작했는데, 내려오시는 한두 분만 계시고 올라가는 사람은 저희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내려갈 쯤에는 해가 지면서 어두워집니다. 무슨 말이냐? 어두워진 환경으로 인해 서로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내려오는 길에 가로등이 없어 정말 깜깜하기에 저도 남자친구 꼭 잡고 내려왔습니다.ㅎㅎ
- PM 20 : 00 하늘공원에서 내려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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